대전시청사


대전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오는 17일까지‘소비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상권별로 방문객 증대 및 상권 활성화, 문화 공연 등 차별화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장과 상점가에 예산 일부를 지원,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골목형) 65개소로, 각 상권에서는 방문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체 이벤트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에는 필요 예산 일부가 지원되며, 공연, 체험 행사, 특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의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24년도에는 도마 큰 시장 쏘맥축제 등 총 55개소의 사업을 지원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https://www.djbea.or.kr/biz)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정책팀(☎042-380-3082)으로 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특색 있고 차별화된 소비 촉진 행사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전통 시장 및 상점가 상인 ․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