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문화원은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김진희 작가의 개인전 ‘내가 찾은 몽유도원’을 개최 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함께 변화하고 순환하는 인간의 삶을 통해, 작은 존재로서의 인간이 남기는 흔적을 자신만의 몽유도원(夢遊桃源)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삶의 양면성과 동시성을 탐구한 예술적 여정을 담았다.

김 작가는 “자연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바라보며, 각자가 마음속에 품은 도원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전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사색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가 찾은 몽유도원’은 현실과 이상, 유한함과 영원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통해 삶의 조화와 순환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전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