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용보증재단' 설립된다!

12월 개소식... 내년 1월부터 본격 보증업무 개시 예정

박선이 기자 승인 2021.11.11 13:1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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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회산 기업지원과장 정례브리핑 모습


세종시에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해주는 '세종 신용보증재단'이 설립된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소상공인의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수요가 늘고 있는 지역이지만 지금까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없어 소상공인들이 충남 신용보증재단 공주지점이나 천안지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시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보증지원 등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 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세종 신용보증재단'의 주요 업무는 신용보증 및 보증 기획업무, 보증채무 이행 및 구상권 관리업무, 기본재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사무실은 나성동 민간건물(트리플렉스 5층, 619㎡)을 임차하였고 리모델링 공사, 업무시스템 구축 후 개소식은 12월 중에 열릴계획이다.

또한 , 내년 1월 말부터는 본격 보증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 신용보증재단의 출범으로 우리 시 소상공인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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