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NO, 유튜브 NO, 가족애(愛) YES!

신천지 대전교회, 오월에는 가족애(愛) 봄날, 풍성한 행사 다양하게 열려

방수옥 기자 승인 2024.05.06 09:13 의견 0
신천지 대전교회 어린이날 맞아 4일 옥천에서 아이들과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애(愛) 봄날’ 행사 사진


계절의 여왕이 5월이듯, 5월의 주인공은 단연 어린이들이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초록으로 싱그러운 옥천의 푸르른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하나 된 즐거운 행사가 눈길을 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이하 신천지 대전교회)는 4일 옥천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애(愛) 봄날’ 행사를 열었다.

집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스마트폰에 빠져 있던 가족들이 모처럼 신록 속에서 화합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년회와 학생회 인원 800여 명을 비롯해, 부모님과 친척들까지 함께 어울리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다양한 체험놀이와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에 이어 이벤트 게임까지 진행되며 곳곳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더운 날씨 속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물풍선 던지기. 연달아 터지는 물풍선에 얼굴은 물론 옷까지 흠뻑 젖은 부모들은 아이가 던지는 물풍선에 기꺼이 얼굴을 대며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즐겼다.

이날 참석한 한 아버지는 “그동안 생활에 찌들어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지는 잘 알지 못했는데 오늘 대화도 하고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와 유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수백 명의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모여 함께 같은 게임과 공연을 즐기면서 사회적 공동체임을 느끼는 고마운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장방식 신천지 대전교회 담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유년회·학생회가 부모님들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 시간을 통해서 가족애(愛)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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