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코로나 확진자 365명, 응급 병상확보-의료인력 확충 시급

-대전 185, 충남 203, 세종 16, 충북 61명 발생-
-신규 확진 7175명·위중증 840명에 오미크론 확진자도 38명-

한상민 기자 승인 2021.12.08 12:37 | 최종 수정 2021.12.13 09:17 의견 0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7175명으로 증가하고 위중증환자도 840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오미크론 환자도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의 국면을 맞고 있다.

충청권도 확진자가 급속 증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8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365명이 발생,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응급 병상 확보와 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미 대전은 응급 병상이 모자라서 타지역으로 이송하는 현상이 발생, 긴급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위급한 상황이다.

사진=본사 자료사진


실제로 대전에서 코로나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으로 120명에서 8일 185명으로 급속도로 증가했다. 5개 구청 발생 환자는 서구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 36, 중구 31, 유성구 31, 대덕구 33명이 발생했다. 5개 구청 모두 30명대를 넘어섰다.

충남에서도 전일 135명에서 이날 20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천안과 아산에서 71명이 발생했고 보령 17명, 당진 25명, 홍성 28명 등 이 지역에서 70명이 발생해 충남도 전체로 확산세가 급증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사진=본사 자료사진


세종시도 7일 11명에서 8일 16명으로 늘어났다. 충북도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청주에서 23명, 충주에서 15명이 증가했다.

코로나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 빈번한 가운데 위드코로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3차 접종도 의무화 되어 있는 만큼 자발적인 예방접종이 절실한 실정이다.

각 지자체와 방역 당국도 이처럼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추세를 멈출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지자체와 교육계,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체계와 대책 마련은 물론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준수도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한상민 박선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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