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어디까지 청정지역 인가요?

방수옥 기자 승인 2021.12.13 16:40 | 최종 수정 2023.01.01 14:57 의견 0

사진=기간이 지난 안내 현수막

지난 8월 용문역 도로변에 수침교 보수-보강공사를 알리는 안내 현수막이 공사가 끝난 후에도 빛바랜 채 여전히 걸려있어 이곳을 지나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바로 옆 용문동 4거리에는 불법현수막 없는 청정지역을 알리는 현수막도 내걸려있다.

사진=용문역1번출구에 "불법현수막없는 청정지역 지정"을 알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용문역 1번출구 주변에 공사기간이 지나도 한참 지난 현수막이 버젓이 걸려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공사 안내 기간이 지난 현수막이 훼손 없이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발주처가 대전시라는 타이틀 때문이거나, 공사를 주관한 건설관리본부의 무관심이 아니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불법현수막 없는 청정지역에 옆의 가로등에는 웬 홍보용 안내깃발?


시는 "관할 서구청은 불법현수막 없는 청정지역 지정 장소" 를 알리는 만큼, 운전자의 혼동을 막고 시민의 쾌적한 도시환경과 미관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제거조치로 시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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