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2년도 본예산 7628억 원 확정

2021년 7360억 원보다 268억 원(3.63%) 증액

김종진 기자 승인 2021.12.14 17:13 의견 0

사진= 예산군청사


예산군은 지난달 18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2022년도 본예산이 7628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7360억 원보다 268억 원(3.63%)이 증가한 규모로 군 예산규모의 88%를 차지하는 일반회계가 6710억 원으로 올해보다 318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 558억 원 △세외수입 155억 원 △지방교부세 2882억 원 △조정교부금 등 280억 원 △국‧도비보조금 2665억 원 △잉여금 170억 원의 재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72억 원이 감소된 320억 원, 기금은 21억 원이 증가한 598억 원 규모다.

내년도 예산 편성은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 시행비 13억 원 △CCTV 관제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사업 19억 원 △용굴 천지 방하천정비사업 61억 원 △시왕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26억 원 △기초연금 646억 원 △기초생활보장급여지원 111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64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48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38억 원 △장애인연금 지원 28억 원 △운수업계 지원 71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7억 원 △도시가스공급사 업보 조금 지원 7억 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6억 원 △충남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예당호 착한 농촌체험세상 조성 92억 원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 59억 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 확충사업 26억 원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15억 원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15억 원 △삽교천 체육공원 조성사업 12억 원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 27억 원 △예당저수지 기반시설(주차장) 조성사업 14억 원 △내포신도시 커뮤니티 부지 매입 28억 원 △정주환경개선사업 21억 원 △예산3리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19억 원 등을 반영했다.

농림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기본형 공익 직불제 286억 원 △충청남도 농어민 수당 지원 100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34억 원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지원사업 13억 원 △예산 가축 경매시장 지원 10억 원을 편성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관리 92억 원, 구만‧종경 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82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55억 원 △예산읍 2단계 하수관거정비 30억 원 △노후 경유차조기폐차 사업 24억 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전환기에 발맞춘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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