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신고 김태호 학생, 국제 천문올림피아드 개인 1위 수상

국제원격 천문올림피아드(IRAO) 관측 시험 부문에서 특별상

박선이 기자 승인 2021.12.24 17:13 | 최종 수정 2021.12.24 17:14 의견 0

사진= 김태호 학생


대전대신고등학교(교장 김신정)는 2021년 국제원격 천문올림피아드(IRAO)와 2021년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올림피아드(IOAA)에 참가한 우리나라 학생들이 은 3, 동 6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얻은 가운데, 대전대신고 김태호 학생(2학년) 학생이 2021 국제원격 천문올림피아드(IRAO) 관측 시험 부문에서 개인 1위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대신고 김태호 학생은 일반고 재학 중임에도 2021 국제원격 천문올림피아드(IRAO) 관측 시험 부문에서 개인 1위로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는데, 그간 한국 대표로 국제 천문올림피아드에 출전했던 학생들은 과학고와 영재고 학생들이 주축이었으며, 일반고 학생은 7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관측 시험 부문에서는 올해 6월 북극 주변에서 일어난 일식 현상에 대한 문제가 이론시험에 출제됐다. 실제 대회 기간 중 목성의 갈릴레오 위성들의 궤도 위치를 계산해 1610년 갈릴레오가 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와 비교하는 문제가 실무시험에 나왔다.

대전대신고등학교 하진수 교사는 “천문학은 물론 수학에도 매우 탁월한 학생이며 또한 친구들에게 코딩 교육을 지도해주는 매우 모범적인 학생”이라고 밝히며, “올해 조기 졸업하여 한국 과학기술원(KAIST)에 합격하여 더욱 축하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대신고등학교 김신정 교장은 “우수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거둔 결실이기에 뿌듯하다고 밝히며 미래교육 행복교육의 중심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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