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한전의 전봇대 설치 ‘시민안전, 고려하나-안 하나?’

한상민 기자 승인 2022.01.18 15:34 | 최종 수정 2023.01.01 14:55 의견 0

최근 한전의 안전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에서 도심에 설치하는 전봇대가 건축물과 너무 가까워서 안전을 도외시한 채 시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 괴정동 건축 신축현장에 가깝게 설치되어 있는 전봇대


실제로 한국전력이 연립이나 다세대주택, 빌딩을 건축할 때에 건물 앞이나 주변에 전봇대를 설치하고 전력공급의 수전 장치, 즉 변압기 등을 설치하여 전력을 공급하는데 건물과 너무 가까이 설치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면서 안전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사진 = 괴정동 건축 신축현장에 가깝게 설치되어 있는 전봇대


문제의 현장은 괴정동 A건축 신축현장과 인근 근린생활시설에 세워져 있는 전신주가 신축건물이나 근생시설에 너무 가깝게 설치되어 있는 것.

도심에는 지중화 작업이 진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상에 전봇대를 설치하여 전력을 공급하면서 건축물과 너무 가까히 세운 전봇대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삿짐의 사다리차에 대한 안전문제, 연립주택의 창문과 1M터도 안되는 거리에 전봇대와 전선이 지나가고 있어 감전에 대한 우려, 심지어는 빨래를 널거나, 이삿짐차가 전선에 연결되어 전선 피복이 벗겨지면 감전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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