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등 충청권 연이틀 300명대‘코로나 확산세’

코로나19, 대전 확진자 치료중 사망자 연이어 발생

한대수 기자 승인 2022.01.19 11:45 의견 0

대전과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오미크론의 여파로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취재 종합)

충청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연이틀 300명대를 웃돌며 증가속도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 영시기준으로 충청지역은 317명이던 것이 19일 ㅇ시기준으로 387명으로 70명이 증가했다.

대전에서도 18일 109명에서 19일 0시 기준, 확진자수가 118명으로 연 이틀 증가하는 추세이다.

구청별로는 유성구가 가장 많은 44명이 발생했고 다음에는 서구가 42명, 대덕구 13명, 중구 10명, 동구 9명 순으로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도 연이어 발생했다. 189번째 사망자(91세, 여)는 12524번 확진자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17일 오후 사망했다.

이에 앞서 188번째로 사망한 13205번 확진자(87세, 여)는 지난 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 같은 날 오후에 사망했다.

충남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1.18 23:30기준) 119명이 발생했다. 천안 30명, 아산 14명, 태안 10명 등 이다.


18일 24시 기준으로 총 183명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12일 131명, 14일 121명이다가 17일 145명으로 증가하더니 18일 17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세종시도 신규확진자가 18일 24시 기준으로 23명이며 누적확진자수는 2,388명이나 된다. 치료중인 확진자도 142명이며 자가격리도 361명이나 된다.


한편 1824시 기준으로 신규확진 5천 805명으로 20일 만에 5천명대로 급증하여 확진자가 어제보다 1천 734명 증가하였고 사망자도 74명이 늘어 6천 452명으로 늘어나면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대수 박선이, 한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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