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 점검... 1,037대 전수 점검

- 18일부터 28일까지 시내버스·간선급행버스 하차 문 정상 작동 점검 -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4.14 15:02 의견 0


대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관내 시내버스 전 차량 1,037대에 대한 상반기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점검은 18개 시내버스 기점지에서 실시된다.


이번 점검은 ◇저상버스 하차 문 센서 및 압력 감지기 작동 상태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및 휠체어석 작동 상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관련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차량 내·외부 청결 소독상태 및 손소독제 관리상태 ◇타이어 마모상태 및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 소화기 관리상태 ◇냉방기 작동 및 청결상태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식당 운영 및 휴게실, 화장실 청결상태 등도 점검한다.


시내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점검일정 등을 사전 고지하여 안전점검에 대비해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연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와 연계하여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운송사업자의 자발적인 대 시민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고, 안전에 관한 사항이나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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