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방역 지하에 ‘D. 갤러리’ 조성... 쉼과 사색의 공간 연출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6.28 14:22 의견 0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탄방역 지하역사 유휴공간에 D. 갤러리(Daejeon Digital Gallery: 디지털 화랑)를 조성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도시철도 22개 역사 중 도시철도 유동 인구가 많고 인근에 미술학원, 만화학원 등 예술 관련 학원이 밀집되어 있는 탄방역이 선정되어 추진됐다.

디지털 화랑은 디지털화된 미래형 커뮤니케이션 시스템(DID)을 설치하여 도시철도 이용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생활 반경 시민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대전시 제공.


또한 이번 D. 갤러리에 설치한 시스템은 타 역사 이동·순회 전시가 가능하고 화면 밝기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USB에 이미지(동영상) 저장 후 DID에 연결하여 표출된다.

전시 작품은 이응노미술관, 대전미술협회 등과 협력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받을 예정이며, 대전 지역 작가들의 특색 있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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