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2회 추경 4,400억 원 ... 총 예산 2조 9,300억 원

- 시민 삶과 밀접사업에 투자, 지방채는 줄여 재정 건정성 도모

김종진 기자 승인 2022.08.24 15:35 의견 0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안 4,4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2조 4,900억 원보다 4,400억 원(17.67%)이 늘어난 2조 9,300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3,700억 원이 증가해 2조 3,30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700억 원이 증가한 6,000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가분 1,150억 원, 지방교부세 정산분 등 334억 원, 조정교부금 167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1,484억 원, 2021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및 국·도비 사용잔액 등 보전수입 증가분 660억 원 등이다.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 사업을 살펴보면 △천안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 보전금 86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7억 원 등이다.

또 각종 교통수단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37억 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지원 24억 원 △시내버스 스마트 승강장 설치 4억 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도심 균형 발전은 물론 쉼 있는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140억 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30억 원 △태학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조성 5억 원 등을 투입한다.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및 소하천 정비사업 203억 원 △공동주택 지원 사업 4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시는 재정 운용 건전성 강화를 위해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한 358억 원의 지방채를 상환해 이를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천안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9월 1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