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150명?각계?전문가?힘센 충남?정책?지평?연다…첫?회의?개최?
김태흠?지사,?“도민?의견·제언?도정?반영되도록?역할해?달라

김종진 기자 승인 2023.03.31 16:56 의견 0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는 12개 분과 150명으로 구성했으며, 2025년 4월 1일까지 2년간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언 역할을 수행한다.

제7기 위원회는 여성 60명(40%)과 청년 16명(11%)의 비율을 높이고, 전체 위원 중 현장 전문가(95명, 63%) 비율을 높여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용적인 자문 기능 강화 및 정책 실행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6기 때 107명(72%)에 불과했던 도내 위원 비율도 134명(89%)으로 확대했다.

민선 8기 실국 조직개편에 따라 새로 구성된 12개 분과는 기획조정분과,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균형발전, 복지보건,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 기후환경, 건설교통, 해양수산, 공보대변인, 청년여성가족이다.

김태흠 지사는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도정 변화 및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자문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의견과 제언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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