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보건소, 건강 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 전달
- 중리종합사회복지관과 건강 취약계층 51세대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도 진행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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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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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팔을 걷었다.
21일 대덕구보건소에 따르면 대덕구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고 여름철 영양 보충을 위해 중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51세대에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와 반찬 배달서비스를 진행했다.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는 물통, 쿨팩, 쿨패치, 쿨스카프, 식염 포도당, 파스, 비상의약품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직원들은 지역주민들과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 시 대처 방법, 올바른 영양 섭취법 등을 교육했으며, 고혈압·당뇨환자의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김주연 보건소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번에 배부한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를 유용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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