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환경극’ 실시

- 그린이 양성을 위한 3단계 교육과정의 마지막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이극 형식으로 구성해 눈길…

방수옥 기자 승인 2023.08.23 16:03 의견 0
23일 하은유치원에서 ‘찾아가는 환경극’이 개최되었다.


대전 유성구는 23일부터 관내 유치원 8개소를 대상으로 차례로‘찾아가는 환경극’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집 녹색생활 지킴이 ‘그린이’를 양성하기 위한 3단계 교육 과정 중 하나로, 구는 그동안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1단계 방문환경교육, 2단계 업사이클링 체험을 진행해왔다.

이날 환경극은 ‘우리들이 환경지킴이가 되어 건강한 지구만들기에 앞장서자’는 내용의 연극과 노래, 율동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극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9월 8일까지 8개소 유치원의 직전 두 단계 교육과정을 마친 43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하은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그린이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미래세대에 환경교육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우리집 녹색생활 지킴이 그린이 양성과정에는 하은유치원, 정원유치원, 선사유치원, 대덕대학교부속유치원, 청구나래유치원, 노은누리유치원, 계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하랑유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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