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서구비전 2040 그랜드플랜 중간보고회 장면/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서구비전 2040 그랜드플랜 2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서철모 서구청장, 부구청장, 실·국·소·원장과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기관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송재성 박사가 대전 서구비전 2040 그랜드플랜 진행 상황과 수립안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비전 2040 그랜드플랜은 서구의 여건·잠재력을 분석해 미래상을 제시하고 국·시정 등 상위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2040 비전으로 ‘대전·충청권의 새로운 중심, 열정과 품격이 있는 도시 서구’를 미래상과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목표로는 ▲미래전략사업 허브도시 ▲재난·기후위기 안전도시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기본에 충실한 생태친화도시 ▲모두 행복한 포용·성장도시 등을 제안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추진전략으로 ▲첨단산업 중심 산업구조 전환 ▲일자리복지를 통한 경제 선순환 ▲균형잡힌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둔산신도시 르네상스 실현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 등 15개가 제시됐다.

이날 발표된 연구 내용과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 검토와 자문을 거쳐 비전과 추진전략을 다듬고 세부 실행과제, 부문별·시기별 로드맵 등을 수립할 계획이며, 10월 중 서구의회 간담회를 거쳐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연구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의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분야별 전략을 고도화해 지속적인 발전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서구비전 2040 그랜드플랜 종합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BK뉴스 방수옥 기자 bk.news@daum.net 방수옥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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