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차인식개선 숏폼 공모전 최우수작 선정
- 100대의 끝자락에 서 있던 1대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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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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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올바른 주차인식의 가치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2023년 주차인식개선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품 5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5건의 영상을 신청받아 1차 내부 심사와 2차 대중 심사로 진행됐다.
1차 심사는 작품의 ▲타당성 ▲창의성 ▲완성도 ▲홍보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고 2차 대중 심사는 서구청 공식 유튜브에 숏츠 영상을 게시해 조회수와 공감 수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1차, 2차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을 얻은 ‘100대의 끝자락에 서 있던 1대’는 응급차량 출동 중 불법 주정차량 1대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불법주차에 대한 경각심을 담고 있다.
상금은 최우수상 1팀 1백만 원, 우수상 2팀 각 50만 원, 장려상 2팀 각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서구청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바른 주차 문화 확산을 위한 대전 서구의 주차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구에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차장 조성과 시설개선에 힘쓰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주민분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불법 주·정차 자제를 통해 올바른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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