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15개 기관 400여명 참여…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문제해결형 훈련 진행

방수옥 기자 승인 2023.11.05 10:56 의견 0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한솔제지 신탄진공장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덕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대덕소방서, 대덕경찰서, 1970부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CNCITY에너지, KT 등 15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 의사소통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돌발상항 또는 제한사항 발생 시 해결 방안을 강구해 현장으로 피드백하는 문제해결형 훈련을 실시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올해 3월 발생했던 한국타이어 신탄진공장 화재 사건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대덕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유관 기관과 통합 대응 역량,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에서 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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