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ex-라운지 외부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진원)는 12월11일(월)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부산방향)에 고속도로 이용객 중 여성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여성 ex-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50여개의 ‘ex-화물차라운지’가 있지만 이는 남성 운전자만 이용할 수 있어서 증가하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전용 휴게공간이 필요하다는 고객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이런 고객 요구를 반영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는 이번에 ‘ex-화물차라운지’ 수준의 편의시설과 안심 방범설비를 갖춘 ‘여성 ex-라운지’를 전국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여성 ex-라운지 내부전경/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게 되는 ‘여성ex-라운지’는 샤워시설, 파우더룸, 수면실 등 제대로 된 편의시설을 갖춘 최초의 여성전용 휴게공간으로 고속도로 운전자의 휴식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줄이기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약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고객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설 개소식 및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