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사 전경


대전 서구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이달 4일 전했다.

이번 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서구 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또한, 2025년 안전관리계획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 대응 체계 강화, 도시하천 침수 방지 대책, 재난 피해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서구는 비상 대응 체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별 역할 재정립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과 재해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재해 예방에 총력을 쏟겠다”라며, "2025년 재난 안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 서구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