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오는 6월 ‘청년버스킹 동구로(路)’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버스킹 동구로(路)’ 사업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자유로운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 거리를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동구형 청년 지원 정책 중 하나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거리공연에 관심있는 청년이며, 신청은 동구동락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청년공간 동구동락의 자격 검토를 거쳐 최종 공연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버스커에게는 버스킹 페스티벌 참가 자격 부여와 거리공연 시 소정의 공연 수당이 지급된다.

버스킹공연 장소는 ▲대전복합터미널 광장 ▲대동천(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중앙시장(야시장) 제3주차장 인근 ▲천동 리더스시티 승강장 인근 ▲가오동 패션아일랜드 등 총 5곳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청년 버스킹 동구로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동구의 거리가 젊음과 낭만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