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사 전경
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도민과 귀성객 모두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안전) △민생경제 회복(경제) △지역상권 활성화(상생) △소외 이웃 나눔 분위기 조성(복지) △빈틈없는 의료체계(의료) △깨끗한 환경 조성(환경) 등 6대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했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운영하며, 도 634명, 시군 4123명 총 4757명(1일 평균 679명)이 15개 대책반에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안전 분야는 ‘재난·재해 예방하는 안전한 충남’을 목표로, 재난상황 및 화재특별경계 근무 등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도와 시군은 △교통안전 및 도민 밀접분야 특별관리 △정전·가스 공급 중단 방지 등 도민 불편 최소화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산업재해예방 강화 활동을 추진한다.
경제 분야는 서민경제 안정 및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2차 소비쿠폰 지급과 상생 자매결연, 공공분야 예산 신속집행 및 세정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된 다채로운 문화·체육·관광 행사를 마련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상권 활성화는 소비자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직매장 운영,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확대를 추진하며,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과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자금지원을 추진한다.
소외 이웃에 대한 지원은 민간·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내달 9일까지 운영하며, 임금체불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응급 및 방역 분야는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과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운영 등 빈틈없는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환경 분야는 시군별 집중 청소주간을 운영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하고, 불법 환경오염 단속 및 쓰레기처리 등 각종 생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연휴 기간 중 각종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로 하면 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긴 연휴 기간에 220만 도민과 고향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철저히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