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원봉사자, 청양군 수해 복구 앞장

- 9개 자원봉사단체 80여 명이 청양군 수해 복구 활동 동참

김종진기자 승인 2023.07.20 15:22 의견 0
침수피해가 발생한 청양군을 방문하고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자원봉사센터는 20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록적 폭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청양군을 방문하고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집중 호우로 청양에서는 청남면과 목면의 지천 제방이 무너져 39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약 319억 원 추정 피해액을 기록했다.

이번 청양군 피해복구 활동에는 고주모(천안농협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 목천읍자율방재단, (주)JB, 청룡동자율방재단, 상록등산회, 삼육지역사회봉사회, 천안시시설관리공단, 바르게살기운동천안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천안시지부 등 9개 자원봉사단체 80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 수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천안시자원봉사연합회는 흡착포를, 고주모(천안농협고향을생각하는 주부모임)는 라면, 휴지 등 물품 후원을 목면사무소에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목면 일원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0년 천안시 수신면 수해 당시 도움의 손길을 준 청양군의 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복구 활동을 안전하게 진행하시면서 용기와 희망을 나누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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