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김종진 기자 승인 2023.07.24 16:31 의견 0

서천군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천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포스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리면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진드기 유행 시기에 대비해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주요 등산로 출입구 9곳인 한산모시관, 신성리 갈대밭, 천방산, 판교복합문화타운, 장항 청소년수련관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아울러, 매해 28개 보건기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진드기 기피제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각종 예방캠페인 활동을 펼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 및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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