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김종진 기자 승인 2023.07.25 11:13 의견 0
서산시청사 전경


서산시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취약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8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발굴 대상은 위기가구, 중장년 1인 가구, 돌봄 공백 가구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집중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지원 등 공적 급여의 신청을 돕고 건강, 안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관리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민간과 연계해 대상자의 수요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환 사회복지과장은 “폭염과 집중호우로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한 경우, 보건복지부 전화상담센터(☎129)나 사회복지과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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