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첫 도입

- 서산초등학교, 부춘초등학교, 서남초등학교 주변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운영
- 운전자의 어린이보호구역 인식 강화로 교통사고 예방 기대

김종진 기자 승인 2023.05.22 09:22 의견 0
부춘초등학교 노란색 횡단보도 모습/서산시 제공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충남 서산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를 노란색 횡단보도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시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시인성 강화 방안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시범 운영하는 도로는 서산초등학교, 부춘초등학교, 서남초등학교 3개소다.

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 반응, 효과성, 보완사항 등을 검토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이 되는 하반기 이후 서산경찰서와 협의 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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